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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안녕하세요. 외도 트라우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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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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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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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라도 상담을 받아야할지 글 남겨요..
남편과의 관계에서 정서적인 거리감이 커진 것 같아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결혼 14년차 중학생 딸을 둔 40세 엄마입니다. 최근까진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하다 허리가 안좋아져서 쉬고있습니다. 지난 24년 9월쯤 남편 핸드폰 지인과 통화녹취를 통해 21년~24년(2년~3년간) 마사지,노래방,업소등 방문한걸 알게되었고 이혼을 결심하려다 아이 생각에 기회를 주었고 앞으로 가지 않을것을 약속을 받았고 위치공유를 통해 지금까지 혼인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과거에 연애3년중 아이가 먼저 생겨 아이를 먼저 낳고 결혼을 하게 되었고, 뱃속에 아이 있을때부터 어머님과 아이5세 될때까지 함께 생활을 하였는데 고부로인한 갈등 소통으로 인해 남편과 이야기를 하면 항상 어머님 편만 들었고 맘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서로 많이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남편은 가사일에 관심이 별로없었고 육아와 가사는 오로지 제 몫이였습니다. 알바 하며 생활에 보탬에 고맙단 소리도 없었고 몸이 힘들때에도 관계를 원해 거부를 하면 삐져서 몇일을 말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남편이 잘해줄때도 있고 참고 살아왔지만 그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남편의 과거 행동이나 휴대폰에서 보게 된 것들 때문에 남편을 믿는 것이 어려워졌고, 그 이후로 남편이 다른 사람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몰래 핸드폰을 들여보게 되고 계속 의심하고 불안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사소한 부분에도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남편은 그런 일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머리로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불안해지면 계속 확인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하게 되고, 남편은 지치거나 방어적으로 반응하고 저는 그런 반응을 보면서 또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힘든 부분은 단순히 남편이 무엇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보다, 남편을 믿고 편안하게 지낼 수 없다는 느낌과 관계에서 계속 불안하고 긴장하는 제 상태입니다. 남편에게도 서운함과 불만이 많지만, 저 역시 불안할 때 계속 확인하고 추궁하는 행동이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참으려고 하면 의심과 불안이 더 커집니다. 남편은 현재 부부상담에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라 우선 저 혼자라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남편의 잘잘못을 판단받는 것보다는, 남편에 대한 불안과 의심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반복적인 확인과 추궁을 줄이면서도 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남편과 정서적인 거리감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지, 부부 사이의 신뢰와 친밀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 남편이 상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제가 먼저 할 수 있는 변화가 무엇인지..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불안해지고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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