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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우울증이 온건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작성자 맘마미아 등록일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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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제가 중학교때부터 스포츠 도박을 시작하셨고 도박으로 나가는 돈이 많아지면서 사채에 동료들이나 가족한테도 돈을 빌려 빚이 10억 가까이로 늘어났습니다. 그로인해 항상 부모님은 다투셨고 어머니는 이혼을 고민한다며 저에게 힘들다고 항상 얘기하셨어요 그런 은연 중 어머니의 한탄이 들리면서 저도 모르게 무언가를 욕심내고 쟁취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많이 사라졌고 저라도 돈을 벌어야하는지 성공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담들이 늘어났습니다. 그거 때문인지 모든 일을 시작할때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모든 일들은 엎어지고 시험성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 볼 때도 분명히 있었는데 어머니는 더 잘해야한다며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했고 그건 저한테 상처였고 더 큰 응원을 받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은데 그런게 없으니 자존감과 자신감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아버지는 그동안 계속 도박을 지속했고 도박 상담을 받았지만 그것도 채 오래가지 않았고 어머니는 그때마다 힘들다고 하지만 결국 이혼도 하지 않고 계속 그렇게 살았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도박을 하고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게 싫었고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식에게도 아내에게도 선물 하나 사주지 않고 작은 이벤트나 편지조차도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지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아 이미 정이 많이 떨어졌는데 어머니는 저만 믿고 저를 의지한다면서 저를 위한 선택을 하지 않는 모습에 가족에 대한 마음이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동이고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이런 가정사를 얘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항상 마음 속에 이런 생각들을 숨겨왔는데 성인이 되고 엄마는 종종 물었습니다 혹시 살면서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 있냐고. 근데 생각해보면 없었습니다 워낙 밝고 가족에게도 잘하는 어머니 덕분에 외가 친가 친척 모두에게 사랑 받고 용돈도 넉넉히 받으며 원하는 건 다 먹고 다 사고 다 가보고 그런데도 항상 공허한 마음이 있습니다. 밖에서도 친구들을 만나도 요새는 가짜 웃음만 내며 억지로 이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새로운 만남이나 사람을 사귀는게 너무 힘들고 회피하게 됩니다. 식욕도 많이 줄었고 가짜 허기짐에 그냥 음식을 먹는 느낌입니다. 미디어에 나오는 웃긴 영상 혹은 자극적인 영상들이 아니면 아무런 데에도 흥미가 없습니다 아무 생각 안 들게 하는 손만 바쁘게 움직이는 핸드폰 게임만 하고 지냅니다. 너무 예민하고 화도 많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잠도 항상 푹 자지 못해서 꿈을 매일 꿉니다. 얕은 잠을 자고 일상생활이 불규칙적이고 대학교도 수업을 듣고 싶지 않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부모님과 있는 것도 사생활을 침해받는 것 같고 더 이상 뭔가를 같이 하고 싶지 않고 같이 있어도 즐거울 것 같지 않아서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드는데 요즘에는 우울하고 내가 불행한가?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생각들이나 상황들이 마음이 병이 들어있나 하는 생각에 온라인 상담으로 저의 상황을 알고자 적었습니다.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질때도 많고 제 힘듦이나 생각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그런 건 너무 화나고 그냥 혼자 살고 싶은데 무책임한 아버지와 둘이 남게될 어머니가 걱정됩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것도 알고 저를 아끼는 마음도 잘 알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못나고 밉습니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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