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64년생 주부입니다
약 1년전 어느날부터인가 바깥 가로등 불빛이 신경쓰이면서부터 시작으로 하루를 꼬박, 이틀, 사흘 그러다가 이제는 신경안정제나 수면유도제 없이는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졸려서 침대에 들어가면 정신이 말똥말똥 상체가 긴장되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이 느껴지고 눈이 긴장돼서 눈을 감고 있기도 힘이 듭니다.
잠이 안오면 침대에서 나오라고 해서 나와서 재미없는 책을 보면 아침 6시까지 책을 보기도 합니다.
제가 물론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고 무슨일이 발생하면 해결될때까지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은 없습니다. 작년에 아이가 아파서 좀 걱정은 되었고 직장을 옮겨 적응시까지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크게 문제가 있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밤을 새우는 일이 간간히 있었지만 참을수 있을정도였고 더 심해진것이 그 시기부터인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수면클리닉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제가 힘들어하는 입면장애보다는 수면무호흡증만 진단받았습니다. 약을 계속 먹으면 잠은 잘수 있지만 다음날 낮이 무기력하고 머리가 무겁고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약을 안먹으면 어지럽고 메스껍고 체력이 버티지를 못해 너무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없어서 문의드려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