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무료심리상담 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온라인무료심리상담

게시판
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1.27
첨부파일
저희아이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입원해있습니다
4일째인데
하루 한 번
온 몸의 짓무르고 엉망이 된 살을
거즈로 박박 밀어내고 그 위에 연고를 바르는것을 해요
마취도 없이요
어른도 소리지르고 혼절할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데
이제 막 6살이 된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아픔이 아닌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평소에도 저희 아이가
남자아이임에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감성을 가진 아이라..

너무 아파 연고바르는것 제발 안하면 안되냐고 하며
하루종일 불안해하며
울고 토하고 코피까지 흘리네요..
집에 가고싶다고
언제 집에 가냐고 묻는데
앞으로 한달을 있어야한다고 말 할 수가 없어요ㅜㅜ

어떻게 위로를 해주어야할지
지금 제가 해줄 수 있는것이 없어 괴로울 뿐이에요

제가 저희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아이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남지 않을지..조금이라도 위로가 될지..

제발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을 주셔서 무슨 말씀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그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정말 어른도 감당하기 힘들 통증과 고통일텐데...
어린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또한 그것을 지켜보아야 하는 어머니 마음은 또 얼마나 힘드실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딱히 해드릴 말씀 또한 변변치 않아
저희로서도 현재 상황으로는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어떠한 말로도 아이가 겪고 있는 극심한 통증과 고통을 상쇄시켜줄 수는 없는 상태일텐데요.
모쪼록 병원에서의 치 료가 잘 되기만을 기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아이를 어떻게 위로를 해주어야할지
지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 센터에 문의를 주셨을텐데요.
 
지금으로서는 저희도 아이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시라는 말씀 외에는
어머니에게 달리 조언해드릴 말씀이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아이가 참는 모습에 대해서도 칭찬해주시고
그저 칭찬 칭찬... 넘치도록 칭찬을 많이 해주시길 당부를 드립니다.
 
우선은 병원진료를 잘 받으시고요.
화상 부위가 완치 되고 난 후에는 반드시 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전문가 선생님의 대면상담을 받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도 화상입은 저희 아이..
죽음이 무섭습니다..
- -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