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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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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올해 7년차 38살 동갑입니다. 그 동안 아이도 2명 낳고 현재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고 나름 아웅다웅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단한가지 성관계를 할 때 한번도 저한테 성기를 보여주려고 하질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냥 부끄러워서 보여주기 싫다 입니다. 흔히 말하는 섹스리스 이런거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꾸준히 관계를 가지는 편인데 관계시 가슴, 목, 배 정도만 잠깐 애무하고 삽입시작하여 끝냅니다. 관계시에도 항상하는 말이 자기 하루종일 애보느라 힘들고 해서 가만히 누워있을 테니 얼른 끝내라 이런식입니다. 체위도 정자세 아니면 불편하다고 잘 안바꾸려 하고 당연히 오럴 이런거는 꿈도 못꿉니다. 손으로 아내 성기를 살짝씩 만지는 정도는 제가 하도 보채니깐 시간이 지나면서 허용을 해주는 상태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 성욕과 정력은 좋은편이라 이런식으로도 가능했었지만 도저히 이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노력도 안한거 아닙니다. 우리 좀 편하게 살면 어떨까 애무도 서로 해주면서 진지하게 서로 성에 대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도 아내는 요지부동입니다. 애낳고 성욕도 없고 성기를 나한테 보여주는건 더더욱 싫다 입니다.
또 한가지 제가혼자 속앓이 라면 속앓이랄까 그 동안 첫째, 둘째, 낳고 중간에 유산도 한번 있었고, 임신전 배란일 검사 또 무슨무슨 검사다 해서 산부인과를 자주 갔었던 편입니다. 산부인과에 가면 출산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으로 검사할때 성기를 보여주고 검사할 일이 많은데 담당 의사는 또 남자입니다. 셋째를 임신하면서 또 다시 산부인과에 정기적으로 가는 상황이 되니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_ 나한테는 단 한번도 보여준적도 없는걸 산부인과 의사한테는 그동안 수십번도 넘게 보여준다는 점 말이죠... 당연히 진료와 출산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비교한다면 안되는줄 알지만 머릿속에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또 남자로서의 자존감이 많이 상실됨을 느낍니다. 어떨때는 속으로 울화통도 치밀고 무시당한거 같고 어떻게 나보다 의사가 더 먼저일 수가 있나 하는 거 말입니다. 물어보면 아내도 검사때마다 창피했지만 지금은 처음처럼 창피하진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야하니 하는것이라고 여자의사는 진료를 잘 못보니깐 처음 배정됐던 그 남자의사한테 계속 진료를 보고 싶다합니다. 내 감정이 지금 이렇단 사실을 화내지 않고 몇 번 말해보았으나 아내는 앞으로 노력해보겠다라는 상투적인 대답만 하고 끝내버리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임신했어도 성관계가 불가능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그동안에 얼마만큼 힘들었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지 아내는 전혀 헤아려 줄 생각이 없습니다. 전문가님의 조안을 듣고 싶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부부 관계는 전적으로 서로의 신뢰와 협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부분인데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크셔서
고민이 되시고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입니다.

자식을 셋이나 두고 사는 부부 사이임에도
부부관계에 대한 협의가 다르고 불만요인이 된다면
중요한 조절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당사자인 남편 분의 요구나 설득으로
아내의 협조와 동의가 이루어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부부상담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부부관계는 결혼 유지 및 파탄의 주요 요소이며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부분이므로

남편께서 아내와의 솔직한 대화와 협의의 노력을 기울이시고
필요시 가까운 상담센터에서 부부상담 전문가와의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셔서 부부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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