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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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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아니구 커플인데요
4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거의 4년동안 내내 집안일 개인적인일 등 문제 걱정 고민거리가많아서 힘들어했어요
근데 저는 그얘기를들으면 남자친구보다도 더 화가나고 답답하고 속이터져서 남자친구가 힘든걸 알면서도 뭐라고 막퍼부어요
남자친구는 성격도 너무착해서 답답하고 악하지가못해서 제가더 그러는거같은데 그래서 맨날 같은문제로 다퉈요.
전 막 답답하게 왜그러냐고 따지고 그러면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그만하라고해서 제가 또 화가나게되요
제성격에 문제가있는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현재 성격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성격으로 인해 나중에 심리적 문제가 생기기 쉬울 수 있습니다.

상황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속으로만 스트레스를
감당하려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적 자극에 쉽게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에 격해져서
큰 소리를 내거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향의 사람들도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우울을 유발하는 상황,
뜻대로 되기는켜녕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이
많은 자극, 곧 스트레스 요인으로 다가올텐데
그러한 감정반응이나 표현양식이 체화된 사람은
분노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 해결되지 못한 트라우마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특정 상황을 접했을 때 감정의 격차가 크거나
격하게 표현된다면 자신의 내면을 통찰하고
자신의 심리를 컨트롤, 조정하려는 노력이 병행된다면
더 여유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성격문젠데요
4살 여아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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