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70댕인데 살면서 오랬동안 정신적 스트래스로 심리적 고통을 격어왔는데
지금은 정신적으로 평안을 찾고 안정되게 살고있는데 신체적으로 온몸이 돌같이 굳어진느낌과
현상이 심한데 이것도 심리상담으로 도움이될수있는지요
그리고 어떤 심리현상에서 나타나는 증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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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오랜 세월 마음속에 깊이 쌓여 있던 정신적 스트레스가 비로소 잦아들고, 삶이 차분해지는 시기를 맞이하셨다는 말씀에서 큰 용기와 회복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마음이 감당해야 했던 무게를 생각하면, 지금 평온을 되찾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큰 전환점을 지나오신 것입니다. 다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몸이 굳어 있는 듯한 불편함이 찾아왔다는 점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의 관점에서 보면, 마음과 몸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감정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신체감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의학적 의미의 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경험이 몸에 반영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설명에 가깝습니다. 긴장된 마음을 오래 유지해온 분들 중에는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몸의 감각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고, 여전히 긴장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신체 상태나 건강 상황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심리적인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신체적인 불편이 있다면 우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확인은 이후의 심리상담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체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확인되었을 때, 그제야 마음이 표현하는 신호를 더 명확히 이해하고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이러한 신체감각을 “잘못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랜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몸이 배워온 방식일 수도 있고, 감정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몸이 뒤늦게 반응하는 흐름일 수도 있습니다. 상담은 이러한 몸의 감각을 안전하게 들여다보고, 무엇이 당신에게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삶의 대부분을 책임감과 인내로 버텨오신 분들은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시점에 오히려 몸이 긴장을 풀지 못해 낯선 감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상담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해석하거나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삶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지를 함께 탐색합니다.
당신께서는 이미 마음의 회복을 이루어내셨고, 지금의 신체감각은 그것과 별개로 살펴볼 부분일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여기서부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주는 신호를 과도하게 두려워하지 않도록 돕고, 오랜 시간 쌓였던 긴장감이나 감정적 부담을 안전하게 풀어내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느끼시는 이 불편함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과 더불어 몸이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을 느끼곤 합니다. 상담은 그 여정을 덜 두렵고, 더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리상담은 현재 정신적 심리적인 요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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