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제가 기억하기론 어릴때부터 그랬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남들과는 다른걸 눈치챘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저를 보고있는 상황에서 뭔가 발언을 해야 하거나 혼자서 번화가를 걸어다니다보면 내 자세가 이상하거나 표정이 이상해서 주변사람들이 저를 이상하다고 생각할거같아서 무섭고 온몸이떨리고 어지럽고 토할거같으며 곧 기절할것 같으면서도 쓰러지면 시선이 집중될테니까 무서워서 악으로 버티게됩니다. 그렇다보니 지금은 외출자체도 꺼리게됐구요 대학도 그만둔 상태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게되었습니다 이런 제가 답답하고 차라리 어딘가가 아파서 그렇다는 진단이라도 받고싶은데 정신병원에 가면 별것도아닌걸로 유난떠는사람처럼 보일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누군가한테 미움받는것도 너무 무서워요

혹시라도 내가 뭔가 잘못해서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거나 떠날까봐 무서워서 항상 조심하게됩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는 평등했던 친구관계도 조금만 지나면 항상 제가 을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미움받게되서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혼자서 행동해야하는데 그게 너무 두려워서 미움받지않으려나 지나치게 노력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