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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받을 수 잇는 사람일까요? 외롭고 지쳐요. 아무도 날 사랑해주지 않을것만 같고, 실수하면 금방이라도 실망할것 같습니다. 무섭고 두려워요. 너무 지쳐요. 인테넷 속에선 아무도 진짜 나를 모르니 자유롭습니다. 재미있고, 성격도 좋은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눈을 돌리면 현실이고, 그곳엔 정말 날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것만 같아요. 그 두려움이 인테넷 상에서도 영향을 끼치는것 같습니다. 눈치를 보고, 별 것 아닌 말에 상처를 받고, 하나라도 일이 틀에지면 미움받을 것만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는 그 어느곳에서도 안식은 거녕 위태롭게 살아가는것만 같아요. 날 사랑하고 싶어도, 폰 속의 세상에만 의지하는 머저리를 누가 사랑해줄까요. 어떻게 이렇게 한심할까요? 현실 속에서도, 온라인 상에서도, 무슨 이런 멍청하고 나약한 놈이 다 있을까요. 나아가기도 두려워요, 쉬고싶고, 외롭지 않고 싶고, 내가 사라지면 좋겠는데, 죽자니 무섭고, 사는건 더 무섭고, 여기서 나는 얼마나 더 떨어져야하나, 싶어요 한심하죠, 폰에만 의지하고, 그 속에서도 전진긍긍 하다 결국 그 어느것도 즐겁지않다니... 외로워요 무서워요 잠은 안오고 밤도 낮도 너무 길어요 도움도 안되는 나는 왜 태어났을까요?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고통도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적어도 편안했을텐데 끊기지않는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맴돌아요 본이 있다면 적어도 날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라도 나누며 생각없이 지내는건데 너무 외로워요 무서워요 그 어느 자리도 내 자리가 아닌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이러다 정말 죽어버릴것만 같아요 나는 날 사랑하는것이 역겹고 두렵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