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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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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현역으로 복무하고있는 21살 입니다
제가 6개월넘게 군생활을 하고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성격이 어릴때부터 안좋은걸 많이 보고 자랐다보니 성격을 바꾸려 노력을 해도 바뀌지가 않는거 같습니다
제 성격은 자존감이 낮고 낯가람이 심하고 소심하고 말이 없는편이고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고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보고 피해망상도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학생때는 어릴때부터 봤던 친구들이다 보니 그래도 친구들이랑 있을땐 낯가리지도 않고 말도 조금 하는편인것 같은데 눈치를 많이보는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군대에 와서 부대를 3번 옮겼는데 몸은 몸대로 힘들고 정신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너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제 정신 상태를 모르겠습니다
상담가분이 보실땐 전 어떤 상태인가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기질 및 성격상으로 낯가림이 있고 소심해서 대인관계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군요.
사람마다의 성격적인 성향은 각기 달라서 외향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내성적이어서 안으로 움츠러들고 사람들과 사귀고 가까원지는데 시일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어떠한 기질과 성향이 좋은 것인지 구분지어 말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한 불편함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특히 군생활에서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여 그것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질적인 성격적인 성향으로 인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적응의 문제가 있는 것은
결코 정신적인 문제인 것은 아닌 것이며, 이러한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경우에도
집중이나 어떠한 일에 대한 성취의 경우에서도 오히려 좋은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고려할 때
무엇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나 또는 좋은 것이다 나쁜 것이다로 구분할 문제는 더더욱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군대생활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군부대 내 인간관계의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러한 요인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짐으로서 심리적 정신적인 위축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주어진 환경 범위 내에서 맨토를 찾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휴가를 득하여 기간내에 집중적으로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상담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체득하는 것이 비단 군 생활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전반에도 해당하고 적용될 수 있는 부분임을 인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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