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해외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도, 학교에서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수업시간에 질문을 받으면 차분하게 말하고 싶은데 말하면서 숨이 잘 안쉬어지더라구요. 공부를 하다가도 지속적으로 한숨을 쉬어야 답답함이 덜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외국에 오고 금연중이라 니코피온이라는 금연 보조 약물을 복용중인데 이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정신적인 요인이 있을까요? 그리고 군생활때 억울하게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1년간 재판을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병원을 찾았고 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편한 사람들과 있으면 괜찮은데 사람들 저에게 집중하거나 어색한 사람들과 말을 할 때는 숨쉬는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한국은 3월에나 들어가고 여기서는 병원을 가기가 어려운데 방법이 있을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해외 유학중인 상태에서 심리적 불안증을 겪고 계시군요.
말씀해주신 내용으로는 시급하게 병원 진료 및 심리상담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곳에서 병원에 갈 수 없다하시기 때문에 심리상담 또한 받을 수 없는 여건인지 걱정이 됩니다.
심리상담은 많은 시간과 기간을 두고 전문상담사와 대면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기에
이곳 게시판에서 단편적으로 어떠한 진단이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최대한 진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시고
학내 심리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확인하셔서 조속히 전문상담사와 대면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질문자 님의 경우 심리검사 및 정신분석에 의한 심리상담을 상당한 시간을 두고 근원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 센터의 경우에도 사전예약에 의한 상담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대면상담 만을 진행하는 곳이기에
해외에 계신 질문자님께 근원적인 도움을 드리는데 한계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그 쪽에서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방법을 강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