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상담신청을 해요..
남친과 연애를 하면서 싸움을 항상 제가 먼져 시작했던거 같아요
남친에 대한 서운한마음,오해로 인해서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일인데 저의 성격은
어떤 일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답답함을 못이겨 상대방한테 폭탄 던지듯 풀어버려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면..
남친이 회사 동료와(여자)친하게 지내는거 같으면 질투하고 그 여자와 제자신을 비교하게됨
남친이 저에게 적극적인 행동을 안보여주면 저에게 마음이 식었나 오해와 의심을 함
반대로 적극적인거 같으면 안심을함
남친이 카톡확인을 늦게 하는거 같으면 나도 똑같이 늦게 함
상대방은 어떠한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제가 이상하게 오해하고 받아들임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는거 같으면 용서가 안됨
상대방보다 내가 잘나가고 싶음 등등
제가 생각하기에도 문제가 많고 고치고싶은데 자꾸 도돌이표가 되고
미칠것 같아요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ㅠ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남친과 관계의 문제에서 사소한 부분으로도 의미를 부여하여
예민하고 때론 급한 성향으로 인해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시군요.
사실 커플관계에서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서로 신경전을 하고
다툼을 하게 되는 경우는 많은 커플들 사이에서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서로에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도 한방으로 공든탑을 허무러뜨리는 경우가 있게 되는 것은
주로 급한 성격으로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성향을 상대편이 느긋하게 받아주거나
서열정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수직관계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주로 커플관계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부분으로든 상대방을 지적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상대방 또한 본인의 잘잘못에 대한 부분 보다는 반발을 촉발하게 되며
이로인한 큰 싸움으로 매번 변질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관계는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관계는 결국 어떤 부분으로든 부작용을 파생시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남친에 대한 공젹적인 성향이 매번 반복적으로 이루러져서
잘 나가다가도 한순간에 파국의 상태를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지고 있다면
한번쯤 인성검사 및 기질이나 성격검사 등을 통해서 본인의 객관적인 성향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서 심리 및 성향을 개선시키는 노력을 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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