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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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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1학년 남자자녀1명 키우는 엄마입니다
작년아빠랑 이혼후 저와같이 살고있습니다
이혼하면서 많는 상처받았을꺼라 생각드러서 항상 맘이 아파습니다 그래서 오냐오냐키운것같고...
운동하는 선수아이인데 일반친구들만나면서 아이가점점 노는거에 빠져든것같아요
제가 밤장사 야식일을해서 같이 저녁에 있을수가없어서 항상친구들 대리고와서 자거나 놀게했더니 이제는 새벽에 지멋대로 나가고
저한테는 통보만 하더라고요 너무화가나서 너맘대로하고살라고 소리치고 엄마는너 감당안된다 엄마가없어져야 되냐 아빠한테가라고했더니
지금 연락안하고전화도안받네요ㅠㅠ 이런적이 한번도없는 아이인데ㅠㅠ
너무 많는관심이 아이한테 스트레스인지모르겠지만 저로써는 그게 방법인것같아 항상보고하고어디인지 체크하고 하는게 싫은가봐요
제가 관심을 덜가져야되는것같아 저도 연락먼저안하고있는데 연락먼저해서 아이와대화를하는게 맞는건지 모른척 나둬야하는건지
제가어떻게 대쳐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ㅠㅠ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아드님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아들로서는 부모의 이혼을 겪은 과정 자체가 크나큰 혼란이고 스트레스 였을 것입니다.
더더구나 저녁시간 이후에 하시는 일 때문에 함께 있어주지 못하고
방치되다시피 되어 있는 환경 상황이기에 어머니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난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은 한창 친구를 벗할 나이이기도 하고
아직은 사춘기도 벗어나지 않은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야간에 일을 하셔야 하는 형편상 기본적으로 아들과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 없고
어머니로서는 밤에 일하시다가도 통제권에 벗어나 있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아들을 가능한 수단 범위에서 통제권을 작동시키고자 할 것 입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아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된다면
아들은 더더욱 벗어나고자 하는 반작용이 발동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에 못마땅한 부분이 있더라도 우선은 그에 대한 지적을 먼저 하시는 것은
아들로서는 잔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되는 것이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칭찬을 먼저 하면서 어머니의 의도를 쉽사리 드러내지 않은채
어머니가 원하는 아들의 행동 방식으로 이끌어 나가는 전략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현명한 것은 아드님과 함께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모자가 함께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맘
2년간 지속된 부모님 싸움에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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