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웃길 수 도 있겠지만 제 성기에서 나온 액체들이 다른 사람에게 묻을까봐 일상이 불안합니다.
자위를 하지 않은 날에도 제 손이 어떤 사물이나 이성과 접촉(악수, 하이파이브 등)
한다면 혹여나 하는 마음에 계속 불안한 마음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전혀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불안한 마음을 주체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속옷 내부에 무언가 묻어있다거나 절제하지 못하고 자위를 해버리면 그 날부터 며칠 간은 지옥에 시달립니다.
그러다보니 절제하지도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고 계속해서 불안에 떠는 저를 보면서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인생 자체가 한심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자위를 한 후에 정액이나 액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묻게 될까봐서 불안함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남자 성인이 자위를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어서
그러한 자위행위 자체에 대한 자책감을 가지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자위 후 정액이 타인에게 묻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 것은
지나친 불안심리로 보여지며 강박 의식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남자가 자위를 하는 것을 자책할 문제는 전혀 아닌 것이며
다만, 이로인한 불안이나 강박심리를 떨구거나 제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심리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