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유를 모르겠는데 점점 남자친구와의 성관계가 힘에 겨워서 고민입니다.
체력이 문제가 아니구요 성관계가 부담스러워요.
서로 충분히 좋아하고 성관계도 만족스러운데 왜이러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도 성관계에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그냥 도망쳐버리고싶을정도예요.
사람이 이렇게 좋은데 도망쳐버리고싶은게 가능한가요? 남자친구한테 말해봤자 이해 못하고 상처만 받을것같아요.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가니까요.
저는 불안장애랑 우울증을 앓고있고 학대 후유증도 좀 큰데 그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걸까요..?
섹스를 하고나면 제 자신이 싫고 한심하게 느껴져요.
지겨워죽겠네요..끊임없이 불안하고 죄책감이 드는 생활이요..
정말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적극적으로도 못하고 매일 소극적이어서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있고, 상대방을 충분히 좋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관계만은 거부감이 있어서 고민이 되고 있군요.
성관계에 대한 잠재의식의 개선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저는 불안장애랑 우울증을 앓고있고 학대 후유증도 좀 큰데..."
말씀해주신 내용 중 위의 내용 속에 해결의 실마리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 친구도 고민사항을 알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가능하다면 커플상담이나 또는 개인상담을 통해서
불안장애 및 우울증 등의 심인성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한 심리적인 요인들의 개선이 성관계에 대한 잠재의식의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으므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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