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인 딸이 하나 있는데 대학생시절 칼로 손목 허벅지 어깨 자해를 하고 우울증 진단받고 약도 먹고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한2년정도요
그러면서 하나씩 불편해하거나 굉장히예민해하는 대상이 생겼는데
쇠소리가 너무 싫다고 수저 식기 쇠로 된거는 사용을못해요
또 어느순간부턴 약을 못삼키겟다고 알약을 안먹더라고요
그러더니 집에와선 잘 지내는거 같은데 잘 가던 병원이나 교회 또 상담선생님과도 말을 전혀안하네요
물어보니 입이 무거워지고 말하는게 숨찰거같고 긴장되는거같아서 말을 하기싫었다던데,,,
저는 이해하려해도 왜 이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는 무섭습니다 점점 이렇게 하나씩 무서워하는게 늘고 말도 점점 하기싫어하다 가족이랑도 소통을 안할까바서요,,,
아이는 기다려달라는데 기다리면 좋아질까요,,,?
잘모르겠습니댜 이제 성인이니 이래라저래라 맘대로 할수도없고,,,
왜이러는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진단을 받고 여러 상담 및 케어 중인 상태에서 따님의 최근 증상에
걱정되시는 마음으로 문의 주셨네요.
일단 부모님과 병원 그리고 상담중인 담당자와 소통을 유지하는
중이었으므로 케어와 지지 대상이 상존하는 상태이고,
혹시 그 과정에서의 정체나 고비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기다려달라고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태와 앞으로의 방향을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일단 기다려 주시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우울증 및 불안장애와 강박증, 공포증, 대인 문제 및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을 모두 동반하고 있는
다중적이고 심도 있는 상태에 있으므로
각 증상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교정이 꼭 필요합니다.
담당 병원 및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긴밀한 공유와 대책을
유지, 강구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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