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너무 힘듭니다.
다들 가족과 대화하며 풀라고들 하지만 가족이랑 대화를 못하겠어요
정확히 말해서 제 얘기를 못꺼내겠어요.
제가 빚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부모님이 알고계시고요.
물론 빚때문에도 힘든거 맞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아무일 아니에요. 시간이 좀 걸려도 해결하면 되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쓰려요.
2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작년 7~8월쯤에 헤어졌구요. 벌써 반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 생각나고 쓰리네요.
제 마음이 쓰리다는게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쓰려요
매일 밤이 쓰려서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삶의 의지도 없어졌구요. 막상 죽으려니 무섭고.. 인간이란게 참 별거 없는 생물이더군요.
그냥.. 제 쓰린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하고싶었습니다. 안그러면 머리랑 가슴이 터져버릴거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