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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 인천심리상담센터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0.02.18
첨부파일
저는 두아이를 키우고있는 돌싱입니다
카페에서 지금의 예비신랑을 만나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며 아이들과도 만나며 지내고있는도중
저만나기전 만났전 전 여자친구와 저모르게.연락을 꾸준히하며
일적인핑계로 몰래만나기도 했다는 사실을
카톡메세지를 주고받았던걸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카톡내용중 성관계를 했다고 짐작할수있을만한 대화도 보았습니다
누가봐도 저뿐인것처럼 말하고행동했던 사람에대한 배신감과 무너진 신뢰때문에
계속 의심을 하게되고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한번만 믿어달라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꺼란 결심을 받고
다시 믿어보려노력하며 만나던 중 임신을 하게되었고
상대의부모님도 알게되고 가을쯤 식을올릴계획을 하고있는데
그사람이 휴대폰만 갖고있어도 그사람한테 카톡이나 연락오는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터질거같고 누구일까 의심하게되고
게임에서 만난 유부녀 여자동생과도 업무중 몇번씩 먼저 전화를 하고
통화를 보통 2~30분정도 길게했던 통화내역도 있어서불안감과
의심증은 더욱 커져가네요..
그냥아는동생이고 얼굴조차본적 없다며 상대방남편과도 언제한번
만나서 식사도 하기로했다고 의심할만한 사이아니라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도 싫고 괴롭습니다..
저 남자를 믿어봐도 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예비 신랑의 마음이나 행동의
정확한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예비신랑의 행동과 태도 때문에
이미 상처받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고통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리상태로 그대로 결혼을 진행한다면
불안과 스트레스 요인은 그대로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로
계속 작용할 것이 뻔합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이미 훼손되어 트라우마가 되었으므로
이를 회복하지 않으면 함께 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고통의 원인이 될 뿐인 것입니다.

믿어본다는 것은 인생의 도박입니다.
상대방의 진의, 진심, 태도를 정확히 알고 신뢰할 수 있을 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괴로운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고 있으므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커플상담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평소 잘 다니던 유치원생활을 최근 너무 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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