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거 같아서 상담요청합니다.
저는 이 친구와 동거를 하고있는 친구입니다.
친구는 과거에 많이 얽매여있습니다. 예전부터 과거에 대한 한으로 많이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일상 생활이나 주변에 큰 피해는 없었기에 그냥 과거가 많이 힘들었구나 하는 정도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요즘들어 심각한 행동을 많이하기 시작했고 같이 살게된 저에게 많은 피해가 생겼습니다.
칼로 손목을 긋는 행동이나 벽이나 문 장농을 손으로 치면서 자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소리지르면서 울부짖고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보일 때 마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제 그 모습을 본 저는 이제 그 친구와 같이 있을 때 마다 저도 불안하고 트라우마까지 생기게 되었으며
저 조차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상담을 신청하게된 계기는 최근에 친구가 외박을 하고나서부터 집 비밀번호를 계속 틀리고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방에 앉아서 악을 쓰면서 울고 혼자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머리카락을 꼬거나 뜯는 행동을 합니다.
하는 말을 듣자하니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은 다 죽어야 돼. 더러워. 세상이 역겹고 더러워. 어떻게 짐승도 아닌데 그러지?' 이런 말을 되풀이합니다.
저 친구가 저러다가 나쁜 마음이라도 먹을까봐 많이 무섭습니다. 저 친구를 어떻게 도와야하며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야할지도 걱정입니다.
친구도 본인의 행동이 일반적이 않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병원이나 센터를 찾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친구에게 도움을 어떻게 줘야할지 조언이나 방법 좀 일러주세요... 전문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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