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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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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은 24시간 엄지손가락을 빨았습니다.
4살때쯤은 낯에는 빨지 않았습니다.
커서는 잘때만 빨았습니다. 고쳐보려 약도 발라보고, 메뉴큐어,양발,혼내내보고 치아이상한 사진이나 손에 균 사진,
타일러 보기도 해보고 , 정말 심각하게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현재는 자기도 고쳐보려고 노력합니다.
혼자 잡니다. 잘때 항상 흰장장갑(엄지,검지손가락만) 끼고 잡니다.
전체 다끼면 답답할까봐 잘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새벽 6시쯤 설잠을 잘때 엄지를 뺐겨서 빨면서 다시 잠들고 일어납니다.
제가 방에 들어가는 경우 날보고 놀랩니다.
저는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느날인가... 물어봤습니다. 들어간걸 모를때가 있다고
정말 그런걸까요....

물론 어렷을쩍부터 제가 직장을 다니고 어린이집을 다녔고 할머지 옆에서 컸습니다.
그리고 말도 좀 늦었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딸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람들은 기다리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애정결핍인건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기다려야 할까요... 사랑은 정말 많이 주려고 합니다. 사랑표현도 많이 합니다. 정말 잘 혼내지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왜 엄지 손가락을 사랑하는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젖을 빨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열심히 빠는 행동을 하는데요,
오래 지속되면 피부와 세균 문제 뿐 아니라 손가락의 형태에도 이상이 올 수 있어
어른들은 몹시 걱정하고 금지하게 되는데요,
어른들이 말린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짐작하시는 대로
심리적 원인에 의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적정월령 이후 계속되는 손가락 빨기는 감각적으로, 애착적으로
만족을 느끼기 위한 활동이 손가락에 고정되어 다른
심리적 감각적 발달을 저해하게 됩니다.

6개월 이전에 정상적인 발달과정으로 손빠는 행동을 할 수 있는데
혹시 이 때에도 너무 억지로 못하게 하는 경우
더 오래 습관으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또 하나 결과적으로 염려되는 것으로는 피부 문제 뿐 아니라
손가락 빨기에만 몰두하여 연령에 맞는 감각 자극이 이루어지지 못해
반대로 사회성 형성이나 감각 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 아동이라면 다른 놀잇감으로 대체하려는 노력,
다양한 자극과 감각을 통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시도와
애정어린 대화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겠지만
이미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손가락을 빨고 있다면
중독 교정에 임하는 마음으로 상담 케어를 시도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엄마의 적극적이고 애정어린 대화와 교정의 노력으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로 가장 민감한 시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시기를 늦추지 말고 심리상담의 도움으로
효과적인 교정과 케어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딸아이 상담(중학교1학년)
가슴이 아프고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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