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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혼란스럽습니다.
작성자 오잉 등록일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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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언니와 엄마가 각각 중학교, 고등학교 때 비슷한 병으로 세상을 떠나서 아빠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언니와 엄마가 제가 청소년기 때 기침하고 병원에 자주 가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내옆을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살아서 성인이 된 후로도 제 마음을 돌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저께 밤에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한가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저의 아랫집 사시는 아주머니는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부터 꽤 친하게 지내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이혼하시고 아들들과 함께 살고 계셨습니다.)그래서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 아빠의 외도를 의심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빠 핸드폰을 보니 서로 의지하고 잠자리를 나누는 것과 같은 메세지를 주고 받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학교때 우연히 봤던 아빠 핸드폰에서 그 아줌마와 하트 따위의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을 보고 언니에게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왜곡됬을 수 있고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마치 없는 기억인척 했으니까요ㅠㅠ 아빠가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 그 아줌마와 바람을 핀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아빠는 제가 알고 있다는 걸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 떠나고 남은 가족 아빠와 그래도 잘 지내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엄마가 제일 아프고 약할 때 외도를 하신 아빠, 너무 나쁘다고 생각되지만 엄마가 다정한 성격도 아니셨고 정말 많이 예민하셔서 저도 사실 엄마에게 기대지 못했고 엄마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아빠가 외로우셨을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아빠와 얘기를 해볼까 생각도 들지만 외도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어떤 관계로 아빠와 남은 생을 이어가야할지...진심으로 인정하고 사과하실거라는 생각보다 더 멀어질것같아 두려워서 그냥 퉁명스럽게 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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