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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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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격, 말투, 어조, 눈빛, 행동, 생각 등 저라는 사람을 누군가에게 나타낼 수 있는 것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소년기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고통을 겪을 때 저는 스스로를 바꾸고 고쳐나갔고 그것은 대학생활까지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속에서 잘 어울릴 수 있을지, 나를 밉보이게 하지 않을지, 나를 좋아하게 할지 등등을 생각하며 늘 말이나 행동을 할때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아닌 생각을 거쳐 나왔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생각과 다른 것을 얘기할때 저의 생각을 누그러뜨리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려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이나 표정들을 살펴 얘기를 하려다보니 뭔가 대화는 잘 이어지는 것 같지만 상대방과의 관계는 깊어지지 못했습니다.

저의 원래 성격은 낯선 사람에게 쉽게 저를 나타내지 못해서 처음엔 말수도 없고 소심해보이지만 점점 친해지면 저를 완전히 드러내고 가식이나 거짓이 전혀없이 굉장히 밝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친해지면 깊게 관계를 유지했는데 오랜시간동안 저라는 사람을 바꾸려고 고치다보니 예전과 달리 낯선 사람에게 말도 잘하고 대화도 잘 하는 반면 관계는 깊어지지 못했습니다.
늘 약간의 긴장을 했고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더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고쳐야 예전처럼 사람간의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지,,
사소한 대화속에서도 사사롭게 생각하고 말하는게 지치기도 하구요, 제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도 서툴고 혹여나 실수하여 상대방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의 눈빛을 볼때도 눈동자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약간 초조, 긴장을 합니다. 원래 대화할때 눈을 잘 보고 얘기했는데 이제는 편안하지가 않아요.
제 스스로 어떤 기준을 만들고 그것대로 행하려는 것처럼 느껴져요. 이제는 저라는 사람이 원래 어떤 사람인지조차 모르겠어요. 전에 다니던 직장일에 회의감이 들어 관두고 제가 의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했는데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이미 지금까지의 행동과 변화에 대한 시도와 노력 자체가
자신을 만들고 자존감을 채우려는 일환이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채
오히려 현재에 이르러서는 자존감도 사회적 능력치도 손상을
입으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의도하신 노력의 결과로
전자와 후자의 자신의 모습에 균형감을 유지하고
성취감을 충족하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면에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자존감과 보다 건강하고 세심한 사회성을 위한
개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의 골다공증 같은 불안을 낮추고
밝고 당당한 자신을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배우자의 모든게 싫고 이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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