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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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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 요청드립니다.

저는 외동딸이고 외로움이 엄청 많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외로워서 이거 저거 많은 취미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기대가 상당히 크십니다. 20살때부터 나와서 살았는데 학생때는 아침,점심,저녁 전화를 해야했고,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꼭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해야합니다. 착한딸 콤플렉스가 있긴 하지만 뭐 해드리는거는 전혀 아깝지도 않고, 두분이 저한테 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도 잘 알고있긴 한데 그 기대감이 많이 힘듭니다. 우선은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전화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나 회사생활, 가족 모든 인간관계에서 모두 저에게 기대는 편입니다. 제 성격상 나서서 챙겨야 맘이 편한 부분도 있긴한데, 해당 부분이 많이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편이고, 주말이면 2개 모임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주 1회는 평일 모임을 다닙니다(모두 운동 모임). 가면 잼있고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면 너무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은데 한번씩 막 사람들 만나서 한참 놀다가 집에 혼자돌아올때면 허무하게 느껴지고 미친듯이 더 외로움을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일하게 찡얼대고 제맘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표현하는 사람이 남자친구인데요. 그래서 연상만 사겨봤습니다. 그런데 30대 이후로는 남자친구들의 한결같은 반응이 왜이리 애같냐, 제가 너무 힘들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다들 저에게 기대는 편이니까 유일하게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이 남자친구인데 그렇다고 남자친구를 안챙기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그래서 평소 기분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편인데요. 지금 남자친구는 되게 무심한 성격이라 자기 사람을 잘 챙기기는 하는데 살갑지 않아서 제가 상처를 좀 많이 받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다른건 다 맞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다 좋은데 자주 삐지는거만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고 본인이 더 살가워지지는 못한다고 애기합니다. 저는 그냥 말만이라도 조금 더 잘 챙겨주기를 원하구요. 이건 현재상황이고,

뭘 하든 그때 당시만 즐겁고 외롭다는 감정 또는 뭘 하든 공허하다는 감정이 거의 3년 정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성격마저도 조금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은 뭘하든 기대감이 너무 커서 행복을 잘 못느낀다는 애기도 많이하고, 계속 쌓이고 쌓여서 풀리지 않아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저도 조금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소확행도 느끼고 싶고 좀 덜 외로워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잘한다고 좀 여유있게 생활하는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우울증의 초기단계일까요? 그냥 행복하고 싶고 스트레스를 좀 덜 받고 싶은데, 뭘 하든 어떤 시도를 하든 잘 안되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커플이나 부부에게 있어서 일방적으로
의지가 기우는 경우 사실상의 행복이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과 안의 자신 간의
괴리감, 실제적인 자존감의 문제와도 상관이 있습니다.

그 괴리의 지속으로 인해 여러가지 관계상 상황과 경험이
스트레스를 유지 상승시키고
이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의 원인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깊은 곳의 자신,
가장 작은 자신에게 눈을 돌려 냉정한 성찰과 돌봄,
새로 알을 깨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시도가 현재 심리적 환경적 상황 상
자칫 자신을 축소하고 움츠러들거나 가두게 되는
역효과를 가속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성인 개인 상담 및 커플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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