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린이집을 2살부터 다녔는데 잘 다녔어요.
4살때 엄마와 아빠의 이혼 문제로 아이가 친할머니댁에 떨어져있던 1년의 시간이 있었어요
(엄마가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아빠가 하원시켜 친할머니댁으로보냄)
그것때문인지 최근 다시 엄마와 아빠와 살면서 어린이집가기를 거부합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너무재미있었다고 또가고싶다고 얘기하는데 아침만되면 발악을하면서 안가려고합니다..
잠잠 할때 왜가기싫으냐고 물어보면 엄마가 너무좋아서, 엄마가 안올까봐, 어린이집있는동안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렇다고 대답합니다..이런경우는 어떤식으로 상담을 받아야하며, 기간, 비용적인부분은 어떻게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불안정했던 기간의 경험에 의해 자리잡은
전형적인 분리불안 증상입니다.
아이에게 말로 설명해 주어도
아이 자신조차 아침에 느끼는 분리불안 증상을
바로 스스로 제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아이에게 각인된 분리의 경험과 상황이 실제로 달라진 것을
아동의 몸과 마음이 인식할 때까지
그리고 불안의 심리와 습관이 사라질 때까지
적절한 개입과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담 기간은 각 케이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초회 상담 후 상담사의 조언에 따르시면 되고,
아동이 1년 간의 특정 경험 때문에 트라우마가 자리잡지 않도록
심리상담으로 증상 회복과 심리 케어가 필요하되,
현재로서 아동의 분리불안이 심각한 심리적 질환이 아니므로
자라는 아동이 처음 경험하는 불안과 트라우마를 잘 케어하여
심리적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고 청소년기 방황이나
성인기의 우울증 등의 원인을 남기지 않도록
간단한 기간의 상담을 계획하시면 좋겠습니다.
상담비용은 홈페이지 상단의 예약 및 안내>이용/비용 안내에 따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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