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무료심리상담 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온라인무료심리상담

게시판
제목 [부부상담] 무엇이 문제 였을까요
작성자 THPARK 등록일 2018.03.22
첨부파일
현재 결혼 7년차 부부입니다 두명의 아이도 있습니다
아내가 19살때 27살인 저를 만나 연애를 4년정도 하였고 그 뒤 결혼을하고 행복하게 첫 아이도 낳고 살며 지내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모님이 도움도 주시고 애도 봐주시고 그렇게 생활하다 지금은 집도 생기고 빚도 갚아 나가는 단계입니다
아내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이혼으로 홀로 할머니 밑에서 생활하다 집을 나와서 이곳 저곳을 전전하며 생활을 해오다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연애를 하면서 이 친구 외롭고 사랑 못받고 자랐으니 제가 옆에서 모든 챙겨주고 사랑해줘야겠단 마음으로 결혼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오다가 결혼 생활 2년 부터 여러가지 마찰이 생기고 저도 금전적으로 또 육아 집안일로 지쳐갔고 서로 자주 다투게 되었는데 힘든 나머지 다툴때마다 서로 욕설에 안좋은 행동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가끔씩 다투며 지내다 둘째 낳고 어느정도 키우다 부모님께 부탁드리고 맞벌이를 시작하면서도 가끔 싸우게 되고 싸우면 아내는 집을 나가고 이혼하자
그만하자 그러면서 피하다 내가 다시 찾아가서 화해하고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게 되었고 저는 일상적으로 부부들도 싸우고 다투고하면서 누구나 그런 과정을 겪는단 생각에 뒤돌아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각자 일하고 육아에 집안일에 억메여서 지내오다 최근에 둘이 술을 마시다가(그전에도 둘이 자주 술을 잘 마십니다) 저도 집을 장만하면서 가구에 가전에 여러가지를 혼자 알아보고 신경도 안쓰는 아내에대한 스트레스가 쌓였고 그러다 말다툼을 하고 그냥 그렇게 끝냈습니다 그 이후 아내가 회식자리가 있다고해서 새벽시간에 일이 끝나니깐 언제 오냐며 잔소리를 했고 결국은 연락잘받고 적당히 마시고 들어오라고 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그 전부터 아내는 회식이 있으면 술을 자재 못할정도로 마시고 연락도 않되고 밤새 기다려도 오지않고 아침에들어오고 한적이 있어서 그당시 술마시러 나간다는 얘길 하지않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대 전 항상 맘이 약해서 본이 하고싶은건 잔소리는 하지만 다 들어주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중에 아내가 최근 이직을 한 상태인데 일은 힘든데 재미있다고 얘길했고 그래도 잘 하고 있구나 생각해서 늘 그렇듯 물흐듯이 지냈는데 갑자기 출근 할 시간에 항상 연락을 했는데 그날 따라 연락도 없고 메세지도 답장도 없고 불안한 마음에 직장에 전화를 했더니 핸드폰을 분실했다고 얘길했고 전 구입한지도 얼마 않되었고 그전에도 핸드폰을 여러번 바꾼터라 화가나서 짜증섞아 목소리로 알아서 분실처리하라고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그 뒤로 연락이 없었고 직장에 전화해도 다른직원이 받으며 밥먹으러 갔다고 해서 기다리다 한시간 반뒤 전화했는데 밥먹고 온다고 하고 안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퇴근하고 오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늦어도 집에 새벽 2시에는 오는 사람이 3시 4시 아침 까지 오질 않았고 직장에 전화를 다시해보니 오후 4시 밥먹으러가서 일터에 오지도 않았단 얘길듣고 혹시 몰라서 아내가 일하는 곳으로 갔는데 오늘 근무인데도 어제부터 소식이 없다는 거예요 온갖 생각이 다들며 혹시 핸드폰 찾으러가서 무슨일 생겼나 너무 힘들고 불안해서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들이 와서 직장 동료들에게 탐문을 하고 분실했다던 핸드폰 위치추적을 하려했는데 전원은 꺼져있어서 할 수없다고 하는 중에 핸드폰이 켜졌다고 전화를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바로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주은 사람이 끊나보다 생각했는데 경찰분이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았는데 집사람이라는 겁니다 너무 당황하였고 경찰은 상대방 실종 상태는 아닌것 같다며 아내가 저랑 통화는 하기싫고 메세지만 한다고 하고 경찰 철수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메신져로 무슨일 있냐 몸은 괜찮냐고 물었는데 냉랭하게 우리 그만하자 , 그 집은 감옥 같다며 너무 힘들다며 만나서 얘길하자고 해도 피하고 지금까지 집에들어오지 않은지 6일째 입니다 어제 첫째딸한테 전화왔는데 늦은 시간이라 자고 있어서 처음으로 제가 받아서 목소리 들었습니다 끊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끊지는 않았고 통화를 했는데 술많이 마신 상태 같고 친구집에서 지낸다며 울며 너무 힘들다 놔달라 집에 들어가면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 죽지 않으려고 나왔단 소리를 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저도 아내가 들어오지 않는 6일내내 많은생각도 하고 되돌아 내가 너무 무관심 이였고 얼마나 상처가 컸을까 죄책감에 많이 슬퍼했습니다
만나서 얘기라도 하자고 했지만 싫다며 어차피 한번은 만나야된다고 해도 아직은 싫다며 처음으로 나중에 연락할꺼 라며 친구들 기다린다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린 자식들이 있는데 애들봐서 한번만 달라진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너무 힘들다 자신없다 라고 하며 나중에연락할꺼하고 끊었습니다
그래도 6일만에 서로 목소리 듣고 얘길해서 그나마 안심은 되는데 아내가 우울증이 크게 온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대로 아내 포기하고싶지 않습니다 당장에 본인 자유롭고 싶다고 얘길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애도 가정도 물론 아무것도 들어오지않아서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생각만 하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항상 대화하면 평범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게 아닌 자기만의 고집만 얘기하고 말도 안통하고 항상 자식보단 본인이 우선이고 그러다 보니 저도 화가나고 그 화난 상태에 아내가 더 덤벼들고 그러다 전 자제하지못하고 크게 성질냈던게 지금은 후회되고 내가 아무리 화가나도 참고 저 사람 상처를 돌봐줬어야 하는데 지금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정말 달라진 내모습을 보여주고 아내가 잘못한점도 다신 신경 안쓰고 제가 무조건 맞춰서 살겠단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잘 못된점을 고치려고 부부상담 예약신청도 해놓은 상태인데 아내한테도 마지막으로 상담 받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권했는데 본인은 싫다며 거부했습니다
계속 아내가 만나길 거부하고 이혼얘기만 한다면 어떻게 맘을 돌릴 수 있을까요 전 아직도 아내 사랑하고 우리 네식구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모든 해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 -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