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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부상담] 부부 상담문의드립니다
작성자 ahnsteel 등록일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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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올해 7년차 38살 동갑입니다. 그 동안 아이도 2명 낳고 현재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고 나름 아웅다웅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단한가지 성관계를 할 때 한번도 저한테 성기를 보여주려고 하질 않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냥 부끄러워서 보여주기 싫다 입니다. 흔히 말하는 섹스리스 이런거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꾸준히 관계를 가지는 편인데 관계시 가슴, 목, 배 정도만 잠깐 애무하고 삽입시작하여 끝냅니다. 관계시에도 항상하는 말이 자기 하루종일 애보느라 힘들고 해서 가만히 누워있을 테니 얼른 끝내라 이런식입니다. 체위도 정자세 아니면 불편하다고 잘 안바꾸려 하고 당연히 오럴 이런거는 꿈도 못꿉니다. 손으로 아내 성기를 살짝씩 만지는 정도는 제가 하도 보채니깐 시간이 지나면서 허용을 해주는 상태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 성욕과 정력은 좋은편이라 이런식으로도 가능했었지만 도저히 이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노력도 안한거 아닙니다. 우리 좀 편하게 살면 어떨까 애무도 서로 해주면서 진지하게 서로 성에 대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도 아내는 요지부동입니다. 애낳고 성욕도 없고 성기를 나한테 보여주는건 더더욱 싫다 입니다.
또 한가지 제가혼자 속앓이 라면 속앓이랄까 그 동안 첫째, 둘째, 낳고 중간에 유산도 한번 있었고, 임신전 배란일 검사 또 무슨무슨 검사다 해서 산부인과를 자주 갔었던 편입니다. 산부인과에 가면 출산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으로 검사할때 성기를 보여주고 검사할 일이 많은데 담당 의사는 또 남자입니다. 셋째를 임신하면서 또 다시 산부인과에 정기적으로 가는 상황이 되니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_ 나한테는 단 한번도 보여준적도 없는걸 산부인과 의사한테는 그동안 수십번도 넘게 보여준다는 점 말이죠... 당연히 진료와 출산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비교한다면 안되는줄 알지만 머릿속에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또 남자로서의 자존감이 많이 상실됨을 느낍니다. 어떨때는 속으로 울화통도 치밀고 무시당한거 같고 어떻게 나보다 의사가 더 먼저일 수가 있나 하는 거 말입니다. 물어보면 아내도 검사때마다 창피했지만 지금은 처음처럼 창피하진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야하니 하는것이라고 여자의사는 진료를 잘 못보니깐 처음 배정됐던 그 남자의사한테 계속 진료를 보고 싶다합니다. 내 감정이 지금 이렇단 사실을 화내지 않고 몇 번 말해보았으나 아내는 앞으로 노력해보겠다라는 상투적인 대답만 하고 끝내버리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임신했어도 성관계가 불가능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그동안에 얼마만큼 힘들었고 마음에 상처가 있는지 아내는 전혀 헤아려 줄 생각이 없습니다. 전문가님의 조안을 듣고 싶습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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