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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상담] 대인관계에 대한 안 좋은 기억에 대응이 어려워요.
작성자 ㅇㅇ 등록일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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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인 관계 문제 때문에 상담을 받고자 하는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제가 1년 전부터 불안장애가 있었는데, 이걸 깨닫고 병원을 다닌게 상당히 최근이에요. 한 달 전 정도?

이것 때문에 되게 힘들었는데 남한테는 별로 이런 모습을 안 보였어요.

근데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과목 하나를 너무 긴장해서 망쳐서 되게 힘들었던 때가 있엇어요.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공황장애 온 것처럼 힘들었다.' '너무 긴장했다.'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은데

친구들이 공감이나 위로를 안 하더라고요. 약간 책망하는 느낌이었어요.

또 이와는 별개로 제가 친한 척만 해주던 애(별로 주변에서 평도 안 좋고, 저도 사실 싫어하던 얘였습니다)한테 공부관련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베스트 프렌드 사이도 아니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게 상당히 불쾌한 경험으로 기억되더라고요.

이게 기억이 나면 화가 나고 또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생겨났어요.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도피하고 싶고. 이게 심했을 때는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병원에서 약물도 받고 있고, 자존감을 높히는 방향으로 대응을 해서 감정이 이렇게까지는 심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기억이 스쳐가면 불안하거나 혼란스럽고,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요.

어떻게 대응해야 될 지 모르겠어서,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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